기타4 리뷰 창 463회 - 고용허가제 20년, 공존의 조건 (KBS 24.04.23)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 대해 한국인으로서 몇 가지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다면 첫째는 영어 원어민 선생님이다. 한국사람들은 빠르면 유치원 때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해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의 긴 세월을 영어 공부를 하지만 실제 한국인의 영어실력은... 음... 사람마다 다르다. 이를테면 사.바.사. 그리고 가끔 마트에서 카트 끌고 가다가 마주친 여성, 시장 떡집 사장님 며느리, 우리 동네 택배 기사님 등으로 종종 만나는 다문화 가정 여성이다. 처음에는 영어로 말을 해야 하나 쭈뼛쭈뼛 망설이고 서있으면 당당하게 한국어로 먼저 말을 건넨다. 마지막으로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와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KBS의 TV 프로그램 창 463화에서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2024. 11. 10. 첫 태국 여행 처음 태국여행을 준비하면서 태국어를 공부했다. 보통 그렇듯 "저의 이름은 유니입니다." "얼마입니까?" "화장실은 어디입니까?" 정도를 배웠다. 그리고 태국에서 용기를 내어 "디찬 츠 유니카." 하고 자기소개를 했는데 그분은 내 말을 알아 듣지 못했다. 그래서 연거푸 "제 이름은 유.니. 입니다." 라고 말을 했더니 그분이 웃으며 "유.니. อยู่ นี่ ? อยู่ที่นี่ ?" 냐면서 되묻는 것이었다. 동행자 중 한사람이 태국어로 그 말은 "여기 있어." 라는 뜻이라고 알려줬고 그분은 웃으면서 "그래. 당신 여기 와서 있어요." 라고 했다. 나는 진지하게 고민했다. '진짜 여기 있을까?' 진로를 두고 고민이 많았던 대학생에게 여기 있으라는 말은 참 따듯하게 들렸다. 어딘가에 소속되기 .. 2024. 6. 24. 취미였던 것 어렸을 때 빵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밀가루에 설탕과 프리마를 넣고 섞은 뒤 팬에 구워봤던 경험이 있다. 반죽도 발효도 하지 않았으니 먹을 수 있는 빵이 되었을 리는 없고 냉장고에 들어갔다 사라졌다. 반죽, 그것은 기억 속에만 남은 하얀 덩어리...몇 년 전 마카롱 만들기가 한참 유행할 때 나도 홈베이킹을 독학으로 배워보겠다고 하던 시기라 망카롱(마카롱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망했다는 의미를 곁들여 만든 별칭)을 만들었고 실력은 늘지 않고 체중만 늘었다. 그런데도 나는 아직도 반죽기와 오븐 등 홈베이킹 용품을 가지고 있고 종종 건강한 맛이 나는 식전빵류를 구워 먹는다. 솜씨는 없지만 갓 구워진 빵의 맛은 정말 좋기 때문이다. 사 먹는 빵에서 맛볼 수 없는 냄새와 식감이 있다. 언어공부도 늘 포기가 어렵.. 2024. 6. 24. 첫 인사 안녕하세요. 저는 웹사이트를 통해 여러분에게 한국어를 가르쳐드릴 유니입니다. 한국어의 기초부터 활용할 수 있는 문법들 그리고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표현을 함께 공부해 봐요. (번역문은 각종 AI와 함께 작성됩니다.) Hello. I'm Uni, and I will teach you Korean through the website. Let's study together from the basics of Korean to practical grammar and simple expressions that can be used in Korea. (The translations are written with the help of various AIs.) สวัสดีค่ะ ครูอยู่นี่ค่ะ ครู.. 2024. 6. 24. 이전 1 다음 반응형